실존주의 철학

실존주의 철학

실존주의 철학은 카프카의 우화 ‘법 앞에서’는 요셉 K가 자신이 체포된 이유를 찾으려 하지만 결국에는 그 이유를 알 수 없다는 상황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품 속 신부의 말씀처럼, 법은 언제나 추상적이며 인간의 논리와 조리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인간은 법 앞에서 무력하게 처형될 수밖에 없습니다.

작가 카프카는 부조리한 현실과 개인의 존재 방식을 문학적으로 표현하는데 탁월한 역할을 합니다. ‘소송’ 소설에서 주인공 Josef K가 겪는 비극적인 상황은 인간 존재의 아무 것도 아닌 듯한 공허함과 절망감을 보여줍니다.

작품 안에서 요셉 K가 모든 시도와 노력이 헛되다는 것을 깨닫고 결국 파멸한다는 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부조리함과 비극성은 우리 일상 생활 속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때로 실존주의 철학은 사회적 제약, 정치적 갑론길, 가족 내 갈등 등이 우리 삶을 휘저어 놓습니다.

그러나 실존주의 철학은  인간의 본성과는 거리가 멀고, 때로는 파괴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카프카의 작품에서 보여지듯, 이러한 부조리함에 직면하더라도 우리는 희생되거나 처형당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방식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존주의 철학 썸네일

 

인간은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존재

인간은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존재입니다. 이는 종교나 윤리, 규범에 따르지 않고도 스스로 결정하며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에서는 인간이 본질보다 먼저 실존하는 존재자라고 강조합니다.

카뮈의 소설에서도 이러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방황하는 영혼>에서 주인공 뫼르소가 어떻게 행동할 지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친구 리옹과 대화를 합니다.

하지만 리옹은 “너희들은 나 같은 일꾼들처럼 일할 때 세상이 밝아진다”라는 명분으로 자신의 일터와 집안일에 매여있습니다.

반면 뫼르소는 그것보다 더 큰 가치를 추구하며, “그래서 넌 단지 일 하기 위해서 살아가니?”라고 반문합니다.

뫼르소와 리옹 모두 자신만의 가치관과 선택을 통해 행동하지만, 다른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이렇듯 인간은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하며,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이는 인간의 자유로운 의지와 삶의 방향성이 결정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알베르 카뮈의 ‘방황하는 영혼’

알베르 카뮈의 ‘방황하는 영혼’은 1932년에 출간된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뫼르소라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인의 삶의 무의미함과 허무함을 그려냅니다. 뫼르소는 아무런 의욕도 목표도 없는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청년입니다.

그는 사랑도 우정도 느끼지 못하고,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우연히 이웃집 여자를 살해하게 되고, 결국 사형을 선고받습니다. 뫼르소는 사형을 앞두고도 아무런 두려움이나 슬픔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는 단지 삶의 끝을 기다리며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방황하는 영혼>은 현대인의 삶의 무의미함과 허무함을 그린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현대인들에게 삶의 의미를 찾고, 삶을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카프카의 우화 ‘법 앞에서’

카프카의 우화 ‘법 앞에서’는 법의 권위와 인간의 무력함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는 한 시골 남자가 법의 문 앞에서 문지기와 마주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시골 남자는 법을 보기 위해 문지기에게 허락을 구하지만, 문지기는 그에게 허락을 주지 않습니다.

문지기는 시골 남자에게 “당신이 법을 볼 자격이 생기면 내가 알려주겠다”고 말합니다.

시골 남자는 문지기의 말을 믿고 법의 문을 지키며 기다립니다. 시골 남자는 몇 년, 몇십 년, 몇 세기 동안 법의 문을 지키며 기다립니다.

하지만 문지기는 그에게 허락을 주지 않습니다. 시골 남자는 결국 죽음을 맞이하지만, 법을 볼 수 없었습니다.

‘법 앞에서’는 법의 권위와 인간의 무력함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법은 시골 남자에게 허락을 주지 않지만, 시골 남자는 법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하며 기다립니다.

시골 남자의 기다림은 무의미하지만, 시골 남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다립니다. ‘법 앞에서’는 인간이 법의 권위에 굴복하지 않고,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것을 이야기합니다.